중흥그룹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흥그룹은 전국 46개 공사 현장 협력 업체에 1400억원 규모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 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과 자재 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협력 업체들에 지급할 결제 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협력 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중대 재해 예방과 업무의 개선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올해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2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 46개 공사 현장의 협력 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 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흥그룹은 올해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200억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