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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SM타운 라이브'서 완전체 무대…효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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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가 'SM타운 라이브 2022'에서 완전체 무대를 펼쳤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이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SM타운 라이브'가 국내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건 2017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연 이후 약 5년 만이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최근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소녀시대는 이날 무대에 올라 특별함을 더했다.

신곡 '포에버 원(FOREVER 1)' 무대 후 효연은 눈물을 쏟았다. 이에 멤버들은 효연을 안으며 달랬다.


태연은 "오늘따라 유독 떨리고 의미가 있었다"고 했고, 윤아는 "소녀시대가 항상 함께했지만, 무대에서 인사하는 건 5년 만이라 너무 떨리고 설레고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리는 "오랜만의 활동이라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가슴도 뭉클하다. 큰 자리에서 '포에버 원'을 부르니 울컥한다"고 털어놨다. 효연은 "5년 만에 컴백한 소녀시대, 그리고 5년 만의 'SM타운'이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선생님 어디 계시냐"며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찾기도 했다. 그러면서 "선생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티파니는 "오랜만에 만난 만큼 꾹꾹 눌러놓은 마음을 환호로 돌려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한 밤"이라며 감격했다. 이어 서현은 "끝까지 즐겨주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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