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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매트리스 렌털, 올 매출 8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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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렌털 사업으로 널리 알려진 청호나이스는 올해 1~7월 매트리스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 뒤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한 게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3월 내구성과 탄력성이 좋은 LFK스프링을 적용한 ‘퍼스트클래스’ 매트리스에 이어 4월에는 택배로 배송받아 사용할 수 있는 롤팩 매트리스 ‘슬림퓨어’를 선보이는 등 여섯 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퍼스트클래스는 탑퍼분리형 제품으로 세 가지 강도의 스프링으로 구성돼 있다.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면 관리자가 4개월마다 방문해 7단계에 걸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매트리스 라인업을 늘리고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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