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사외이사로 최한림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사진)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최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마친 후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항공우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AIST에서 정보 및 제어시스템 연구실에서 자율비행 기술과 다중 무인항공기 시스템, 우주정보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
니어스랩은 최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으로 자율비행 드론의 정밀 비행에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최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은 최 교수의 학문적 성취와 니어스랩의 산업적 가치가 만나 시너지가 발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게 될 니어스랩의 자율주행 드론의 비행 데이터는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의 자율비행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