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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칩4(Chip)는 미국이 한국과 일본, 대만에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입니다. 칩은 반도체를, 4는 동맹국 수를 의미하죠. 동맹국 간 반도체 협력을 강화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려는 미국의 구상에서 나온 협의체인데요. 강력한 '경제 안보 동맹'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미국은 퀄컴과 엔디비아 등 반도체 설계, 펩리스 분야에 강점이 있고 한국과 대만은 삼성전자와 TSMC가 반도체 위탁생산, 파운드리 분야 세계 1·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죠. 또한 일본은 반도체 소재 분야에 강점이 있습니다. 네 나라가 협력해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자는 겁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는 이유로 중국의 반도체 시장 급성장과 최근 반도체 공급 문제가 꼽히죠. 중국은 지난 10년간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했습니다. 세계반도체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시장은 2010년 570억달러(약 74조2700억원)에서 2020년 1434억달러(약 186조8500억원)로 10년 새 2.5배 늘어났죠.
중국은 '중국제조2025'를 통해 반도체 자급률을 2020년 40%, 2025년 70%까지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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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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