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30.34

  • 3.13
  • 0.11%
코스닥

862.15

  • 7.72
  • 0.90%
1/3

'호우 지뢰' 맨홀에 그물망…추락사고 막는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호우 지뢰' 맨홀에 그물망…추락사고 막는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시가 하수도 맨홀 뚜껑 열림 사고가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맨홀로 인해 2명이 사망한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맨홀 뚜껑 열림이 사람, 물체 등의 추락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올 하반기부터 맨홀 뚜껑 바로 아래 그물, 철 구조물 등 ‘맨홀 추락 방지 시설’을 적극 도입해 설치하기로 했다.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 하수도 역류 구간에 우선 도입한 뒤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등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자치구에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물 흐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방지 시설은 맨홀 상부에 있어 물 흐름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맨홀 뚜껑 열림 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