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기업의 경영애로를 완화하고, 지역 대표은행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함께 상환유예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 받아 가까운 DGB대구은행 방문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필요 시 본점 승인 절차를 통해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서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5%의 특별금리감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상환유예제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유예를 최대 6개월 범위 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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