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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수해 피해 고객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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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행장 윤종원·사진)이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한 종합금융지원에 나선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기업당 3억원 이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개인 고객에겐 총 500억원 규모(개인당 3000만원 이내) 긴급 생계안정자금을 주고 최대 1%포인트까지 대출금리도 인하한다. 기존 대출 만기일이 도래하면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로 만기도 연장해준다. 8, 9월 카드결제 대금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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