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 앞두고 수소株 '들썩'

관련종목

2025-12-28 03:53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 앞두고 수소株 '들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를 앞두고 수소 관련주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35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2.80%) 오른 3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스퓨얼셀은 3250원(14.74%) 오른 2만5300원을, 범한퓨얼셀은 3000원(9.80%) 33만36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상원은 본회의를 열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막대한 투자와 부자 증세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을 가결 처리했다.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기 위해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 대응에 3690억달러(약 480조원)를 투자하고 이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대기업에 최소 15%의 법인세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하원으로 법안을 넘겨 미세 조정을 한 뒤 표결에 부치게 된다. 이달 내 법안의 무난한 통과가 점쳐진다.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국내 태양광, 풍력, 수소, 전기차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저소득층 전기차 구매 시 세액공제, 태양광 패널·풍력 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세액공제, 자동화 생산시설·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이 담기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풍력, 태양광, 전기차, 수소 등 대부분의 업체가 미국을 주력시장으로 삼고 있다"며 "바이든의 그린 부양안(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으로 풍력, 태양광 시장의 크기는 호황 기준 대비 2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