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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고영배,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멘토로 딱…활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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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란의 리더이자 보컬 고영배가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차별화된 시선과 공감을 자아내는 심사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따뜻한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페스티벌 섭외 1순위 밴드 소란의 프런트맨 고영배는 인디씬과 대중을 연결하는 뮤지션으로 K밴드의 부흥을 목표로 하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리더에 합류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고영배는 검증된 진행 능력을 여실히 발휘하며 주목받고 있다. 적재적소에 재치 있는 멘트로 분위기를 친근하게 이끄는가 하면, 유다빈 밴드의 무대에 완벽하게 몰입해 울컥하는 모습으로 특유의 공감 능력을 발휘했고, 다음 라운드까지 고려한 음악적 조언을 건네는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리더로서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였다.

고영배는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에서 대중들을 목소리로 매료시켰고, 화려한 입담으로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 불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진행 실력을 인정 받아 MBC 라디오 '스포왕 고영배' DJ, KBS '올댓뮤직' MC 등 방송을 시작으로 ITZY, 펭수 팬미팅 진행까지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샌드박스와 계약을 체결한 후 스트리머로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가 계속해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상금 1억원과 전용 스튜디오, 우승 앨범 제작, 해외 진출 기회 등의 혜택을 놓고 경쟁하는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현재 1라운드 '익스프레스 유어셀프(Express Yourself)' 미션이 모두 종료되며,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11개팀이 공개된 상황. 4회에서는 1:1 정면 승부를 통해 3라운드 진출팀을 가리는 데스매치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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