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에 들어맞는 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2200원(2.89%) 오른 7만8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기록한 고가는 7만8700원이다.
앞서 이날 카카오는 2분기 매출액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8%, 5.2%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초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준이다.
간밤 미 증시가 상승한 영향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9.40포인트(2.59%) 뛴 1,2668.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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