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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생명공학 회사 키메라 테라퓨틱스(티커:KYMR) 주가가 75% 이상 오를 것이라며 매수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 날 키메라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12.88%나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키메라가 의료분야에서 떠오르는 분야인 표적단백질분해 (TPD) 의 선두주자로 향후 주요 의약품 개발이 기대된다며 매수 등급 부여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키메라 테라퓨틱스의 목표주가로 4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보다 76% 이상 높은 수준이다. 올들어 크게 하락한만큼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진입점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 삭스의 크리스 시부타니 분석가는 표적 단백질 분해(TPD) 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는 이 회사가 개발중인 KT-474 약물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 등 수많은 면역 질환 치료제로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약물과 관련하여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 규제 및 상용화 사례, 전문가(심장학, 약리학)의 관점 등을 검토한 결과 향후 성과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기대를 언급했다.
이 밖에도 주요 질병을 다루는 최상급 소분자 치료제들을 개발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키메라의 주가는 올해 64% 이상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