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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만4689명…월요일 기준 15주 만에 최다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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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국에서 4만4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4689명 늘어 누적 1982만7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3589명)보다 2만8900명 감소했다. 통상 주말에 진단 검수가 줄어 주말과 월요일에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3만5860명)보다 8829명 늘어 전주 대비 1.24배다.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2만6278명)과 비교하면 1.7배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4월 18일(4만7726명) 이후 15주 만에 최다치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252명→10만252명→8만8374명→8만5320명→8만2002명→7만3589명→4만4689명으로 일평균 8만192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36명으로 전날(341명)보다 95명 급증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425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3007명, 서울 7340명, 인천 2459명, 경북 2398명, 경남 2256명, 부산 2071명, 대구 1948명, 충남 1809명, 전북 1579명, 광주 1495명, 강원 1451명, 대전 1488명, 전남 1448명, 충북 1445명, 울산 1096명, 제주 1013명, 세종 359명, 검역 27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87명으로 5월 18일(313명) 이후 75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44명)의 1.99배,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81명)의 3.54배 수준이다.

위중증 병상(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9.9%(1606개 중 480개 사용)로 전날보다 1.3%포인트(p)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6만8492명으로 전날(49만36명)보다 2만1544명 줄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68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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