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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관리 플랫폼 ‘피쿠’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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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IP 관리 플랫폼 피쿠(PIKU)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피쿠는 IP전문가, 투자자, 기업인들이 만든 플랫폼으로 개인 및 기업들의 IP 포트폴리오를 수익화하고 성장시키는 컨설팅 전문업체다. 개인 및 기업의 특허 및 IP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기술 기반으로 구축된 피쿠는 IP관련 소송이나 특허 침해 시 법률적 대응을 포함한 비용을 부담한 후 위탁 또는 신탁 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특허나 IP관련 소송이나 분쟁에서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상대하기에는 법률적 조력을 포함한 소송비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임을 감안할 때 피쿠플랫폼은 특허를 보유한 개인 또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피쿠가 관리하는 특허 중 스트리밍 서비스 관련 특허는 인터넷망을 포함한 실시간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들이 피해갈 수 없는 원천특허로 꼽힌다.

2019년 온스트림미디어가 특허침해를 이유로 페이스북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에 참여했고, 2020년 텍사스법원은 페이스북이 온스트림미디어의 특허침해를 인정하고 합의금을 지불하라는 화해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개인 및 기업의 특허 및 IP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기술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따라서 스트리밍서비스 또는 라이브 방송을 서비스하는 기업들이 이 특허를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판단이다.

피쿠 관계자는 “개인과 기업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IP를 가진 모든 사람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쿠(PIKU)는 위탁자와 수탁자간의 신뢰를 시스템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블록체인기술을 채택한 피쿠 플랫폼은 특허 등의 IP를 수탁한 개인이나 기업을 위해 IP관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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