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안전교육관을 방문해 교직원 안전교육을 체험하고 '체험형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은 ‘2022 체험형 교직원 안전교육’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개관한 안전교육관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와 교통, 화재 같은 각종 안전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유·초·중·고 교원 55명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자동차 뒤집힘, 완강기를 이용한 하강, 풍수해와 지진 상황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교육을 직접 몸으로 익히면서 학교급별 교육활동에 융합할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안전교육관을 방문해 심폐소생술을 비롯 여러 시설을 체험하며 안전 문화 전파를 위해 경기교육이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 지 등을 연수 참여 교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와 함께 안전교육관 교육 내용이 단순 반복 훈련이 아니라 안전의식을 내면화하는데 중점을 두는 만큼, 더 많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안전체험차량 ‘차차’ 방문을 희망한다는 연수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교육의 필수 요건이자 기초 역량인 만큼 안전과 관련해 정부 각 기관과 공동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체험으로 익힌 안전사고 대응력이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우리 사회를 지키는 힘”이라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