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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야, 간편식 진출.. 김호윤 셰프와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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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테크(농업 분야 신산업) 기업 록야가 김호윤 셰프와 손잡고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다.

록야는 마켓컬리에 레스토랑 간편식(RMR) 브랜드 ‘김호윤 키친’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엔쵸비 쉬림프 파스타'와 ‘가지 라구 라자냐' 2종이다.

김 셰프는 콘래드서울, 그랜드힐튼 등을 거쳐 한우 오마카세로 유명한 강남 모퉁이우 등에서 총주방장을 맡으며 스타 셰프로 자리잡았다. 경기도 판교와 서울 잠실에서 파인다이닝 ‘더이탈리안클럽’을 운영하는 김 셰프는 록야와 협업해 대표 메뉴 2개를 RMR로 만들었다.

이 제품들은 전자레인지로 가열해 집에서도 파인다이닝의 메뉴를 편하게 즐길수 있게 기획됐다.

권민수 록야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김 셰프와의 많은 논의와 연구로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인다이닝 메뉴를 RMR로 구현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록야는 2011년 설립된 농업 유통 분야 스타트업이다. 종자 개발과 판매, 농산물 가격 예측 데이터 플랫폼, 그린 바이오 사업 등 다양한 애그테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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