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조세심판원장에 황정훈 제2상임심판관(사진)이 임명된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황 신임 원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조세분석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파견을 마친 후 2017년부터 조세심판원에서 일했다. 상임심판관이 조세심판원장으로 직행한 것은 2016년 심화석 원장 이후 6년 만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