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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언제되나"…에어컨 관련 상담, 전월대비 두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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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수리기사는 어느 세월에 오나요”

에어컨 A/S가 늦어져 불만을 표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 때이른 무더위에 냉방 수요가 급증한 탓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에어컨, 인터넷교육, 항공서비스에 대한 상담이 전월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4만4094건을 분석한 결과다. 에어컨 관련 상담은 총 652건으로 전월대비 107.0%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소비자원은 에어컨 냉방능력이 저하돼 수리를 요청했으나 처리가 지연되면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인터넷교육서비스는 376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가 481건으로 각각 전월대비 51.0%, 28.3% 증가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인터넷 교육서비스는 업체 폐업 시 환급 방법을 문의하는 상담이 많았고,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항공권 취소 시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년동월과 비교한 결과 실손보험,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신유형상품권 순으로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 관련 상담의 경우 280.0%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실손보험의 경우 백내장 수술 후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상담이 늘었다”고 해석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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