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NNIP)는 19일 아시아에서 책임투자(RI)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전문가팀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아시아 전문가팀은 아시아 지역에 맞는 ESG 통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아울러 이날 NNIP는 아시아 전문가팀에 합류할 전문가 2명도 함께 발표했다.
발렌틴 반 니우번회이젠(Valentijn van Nieuwenhuijzen) NNIP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책임투자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NNIP는 2017년 초 본사에 책임투자팀을 결성하고 플랫폼을 발족시킨 이후 아시아에서의 지속가능성 사안과 관련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팀을 통해 아시아 책임투자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NIP 아시아 책임투자·혁신 플랫폼 리더에는 닐 마스카레나스(Neil Mascarenhas)가 임명되었다. 닐 리더는 아시아에서 매력적인 책임투자 기회를 발굴 및 실행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지난 15년간 홍콩과 인도, 아세안 지역 등에서 투자경험을 쌓아온 바 있다.
호치안 이(Ho Qian Yi)는 ESG 분석가로서 아시아 크레딧 및 신흥시장 부채 전략 내 ESG 통합 작업을 완성하는 책임을 맡는다. 나아가 ESG 조사분석뿐 아니라 투자팀이 지속가능연계채권(SLB)와 그린본드 발행사에 대한 관여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고피 머챈다니(Gopi Mirchandani) NNIP 싱가포르 CEO 겸 아시아(일본 제외) 고객그룹 헤드는 "싱가포르 책임투자 전문가팀에 닐 마스카레나스와 호치안 이가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 지속가능 투자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에 힘입어 아시아에서 회사의 ESG 통합 투자 노력을 촉진시키고 더욱 향상된 ESG 및 지속가능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