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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유통社 첫 상장…윙스풋, 10월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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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스풋이 신발 유통 전문기업 최초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윙스풋은 지난 1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IBKS1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오는 10월 코스닥에 상장한다. 스팩과 윙스풋의 합병 비율은 1 대 100.4다. 합병 과정에서 윙스풋의 기업가치는 약 313억원으로 산출됐다. 2007년 설립된 윙스풋은 신발 유통 전문업체다. 다양한 신발 브랜드를 판매하는 복합 편집숍인 와이컨셉과 멀티와이컨셉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엔 신발 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상장사가 없었다. ABC마트코리아가 2016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2017년 중국 사드 보복 사태로 상장을 철회했다.

윙스풋 역시 이번 스팩 합병이 두 번째 도전이다. 지난해 10월 SK4호스팩과 합병을 추진했지만, 올해 3월 자진 철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실적이 쪼그라든 탓이다. 지난해 실적이 회복되면서 한국거래소의 스팩 합병 심사를 통과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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