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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의 일부 섬과 암초에 구조비행단과 해양수색구조센터 등을 설치했다. 영유권 주장 강화 행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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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임무는 긴급 구조, 선박에 의한 오염 행위 예방, 항행 안전과 연안 국가들의 생산 활동 보장 등이라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긴급 구조 등 활동을 위함인 동시에 영유권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남중국해 도서 지역에서 중국의 영유권 주장과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