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오른쪽)가 숙명여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한 전 대표는 1989년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17년 네이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한 전 대표의 부모 이름을 딴 ‘한경석·이도영 장학금’으로 명명돼 영어영문학부 재학생 지원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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