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14일 전국 최초로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메타버스 상담공간 ‘서대문 드림숲’을 열었다.
이곳은 △1 대 1 상담과 심리검사를 할 수 있는 ‘상담숲’ △대규모 강의를 위한 ‘강의숲’ △다양한 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는 ‘모임숲’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등 6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일상에 지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해 숲과 해변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메타버스 아이콘을 눌러 입장하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더 편하게 상담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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