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개발·생산 기업 영창케미칼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14일 오전9시23분 현재 영창케미칼은 시초가 대비 400원(2.17%) 내린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저가는 1만7050원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1만8600원) 대비 1.08% 낮은 1만8400원에 결정됐다.
앞서 영창케미칼은 이달 4∼5일 진행한 일반 청약 비례 경쟁률 1363대 1을 기록, 청약증거금 약 3조8062억원을 모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86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01년 설립된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공정 재료 개발과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포토레지스트(감광액)과 유기 하드 마스크, 슬러리, 린싱 솔루션, 디벨로퍼, 식각액, 스트리퍼 등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