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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 월가 추정치 웃도는 2분기 이익,매출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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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번 분기 어닝시즌을 연 펩시코(티커:PEP)가 탄산음료 및 스낵 부문 호조로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펩시코는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5.2% 늘어난 202억 3,000만달러라고 발표, 월가 추정치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전년도 23억6,000만달러(주당 1.7달러)보다 줄어든 14억3,000만 달러(주당 1.03달러)이고 비반복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1.86로 팩트셋 컨센서스인 1.74달러를 넘어섰다.



펩시코는 프리토레이와 펩시코비버리지, 퀘이커푸드의 북미 매출이 모두 예상을 넘었다고 밝혔다. 라몬 라구아르타 CEO는 “거시경제적, 지정학적 변동성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모멘텀이 지속됨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펩시코의 총 마진은 53.8%에서 53.4%로 감소하면서 판매 비용은 6.0% 증가한 9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에 대해서는 당초 예상한 8% 증가보다 높은 10% 증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수정 EPS 전망치로 팩트셋 컨센서스 6.64달러에 가까운 주당 6.63달러를 확인했다.

펩시코는 2분기 실적 발표후 개장전 거래에서 1.6% 상승한 채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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