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인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 및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산학연 협력 및 강사진·교육시설·장비 확보 등의 교육환경 구축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한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학부-대학원 연계 프로그램의 성과 확산을 목표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약 23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약 3년간(2022.7~2025.2)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를 대상으로 미래 자동차 연계전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의 발전계획과 연계해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융합 미래차 기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카·친환경 트랙을 특화 분야로 신설한다. 미래 자동차 연구를 위해 '퓨처모빌리티 연구센터'와 협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창묵 사업 총괄책임자(전기공학과 교수)는 "인천대 학생들이 다양한 자율주행 자동차 및 친환경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기업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