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6일 공개했다. 롯데쇼핑이 전체 사업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쇼핑은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인권 중심 경영을 ESG 경영을 위한 3대 주요 이슈를 선정했다. ESG활동을 구체화하기 위한 5대 과제(리얼스, 리너지, 리유즈, 리조이스, 리바이브)도 정해 보고서에 담았다.
롯데쇼핑은 올해 안에 연도별 탄소 절감 목표 및 세부 실행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현재 87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6.1기가와트(GW)의 전력을 생산해 온실가스 2802t을 감축했다.
또 협력사와 ESG 동반성장 협력을 강화하고, 구성원의 인권을 존중하며, 다양성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소비자를 위한 더 좋은 지구,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진심 어린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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