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56)이 윤석열 정부의 신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서울 출신인 이 위원장은 환일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온 뒤 1997년 영국 리즈대 교통공학 석사를 마쳤다. 1991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수자원개발과장, 국토정보정책관, 도시정책관 등을 지냈다. 2020년 새만금개발청 차장을 맡았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토해양부에 설치된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에서 정책총괄팀장을 지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위원장은 국토·교통 정책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관료"라며 "합리적인 사고와 선이 굵은 업무 처리 스타일로 조직 내 신뢰가 두텁다"고 전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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