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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비약적인 실력 상승을 위한 여름방학 공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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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은 학교의 정규 진도와 내신의 압박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2~3학년 시절 두 번의 방학 기간에 실력이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자유도가 높은 만큼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방학을 맞으면 시간을 낭비하게 될 위험도 큽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여름방학을 잘 보내는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목표를 세우는 것은 필수다
방학 기간에 길을 잃고 헤매지 않으려면 목표가 필요합니다. 방학이 오기 전에 목표를 세우십시오.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 목표를 세우면 중요한 시간을 계획을 수립하는 데 낭비하게 되고, 조급한 마음에 과도한 목표를 잡기도 합니다.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 최대 목표의 80% 정도를 추천합니다. 목표를 성취하는 경험을 쌓아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도 관성이 붙어 좋은 습관이 될 수 있고, 다양한 변수에 대비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목표를 준비한 상태에서 방학을 맞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2. 체력과 컨디션을 관리하자
한여름 날씨에는 체력 소모가 많고 습도가 높아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저는 20분 안팎의 낮잠을 추천합니다. 저는 지금도 일찍 일어나 오전에 열심히 공부하고 점심식사 후 졸음이 몰려오는 시간대에 잠깐 눈을 붙입니다. 잠을 참으며 힘겹게 공부하는 것보다 졸음을 확실히 쫓아내고 개운한 상태에서 다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유의할 점은 잠에서 깰 때 비몽사몽한 상태가 아니라 개운한 상태여야 합니다. 나른함을 이겨내지 못해 다시 잠에 들거나 졸며 공부하다 오후 시간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3.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하다
방학이라고 내내 쉬기만 해선 안 되지만, 쉼없이 달리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학교 일정을 열심히 따라가느라 고생한 자신에게 적당한 휴식을 주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아무 조건 없이 쉬기보다 일정한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보상으로 휴식시간을 갖기를 권합니다. 예를 들어 3주 동안 각 과목의 목표 공부량을 달성했을 때 마지막 1주일 중 3일은 복습하고 4일은 여행을 가는 식으로 말이죠. 이는 자신의 뇌에 공부 끝에 보상을 주는 체계를 확실히 심어주는 동시에 뿌듯함을 느끼며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름방학은 겨울방학과 달리 한 학년이 끝나지 않은 채 중간에 맞는 방학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원하는 목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끊임없이 성장을 도모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생글 독자 여러분도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알차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우길 바랍니다.

김형찬 연세대 경제학과 21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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