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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 "전북 경제 침체 지속…협치로 살려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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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이 29일 인수위원회 중간보고를 열고 '협치'를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운영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이후부터 침체된 전북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민주당 의원, 기초단체장들은 물론 여당인 국민의힘과의 적극적인 협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29일 전북상공회의소에서 인수위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지금 우리 전라북도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절박하고 엄중하며 전북도민의 헌신과 노력에도 전북 경제는 지속적으로 침체돼 있다"며 "우리는 이런 전북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에 직면, 변화를 원하는 도민의 열망에 화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이 강조한 협치는 야당(국민의힘)과의 협치는 물론 도지사와 국회의원 간의 협치, 시장·군수와의 협치, 교육감과의 협치 등 전방위적 차원에서 이뤄질 방침이다. 인수위는 이날 협치를 구현하기 위한 3대 도정운영 원칙으로 민생, 혁신, 실용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발표했다.

앞서 김 당선인측은 전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의힘과 협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도지사 지명직인 정책협력관을 국민의힘 측에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정책협력관 후보들을 추천했고 김 당선인은 절차를 거쳐 이중 한명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14개 시·군의 시장·군수들과도 협치를 이뤄내기로 했다. 김 당선인과 시장·군수 당선자들은 과거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의 갈등을 적극적으로 풀어가기로 합의하고, 유기적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거석 교육감 당선인과는 지난 28일 만나 교육협력추진단을 구성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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