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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마무스메 흥행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약 71.7% 증가한 7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우마무스메의 매출 추세를 감안하면 게임 출시 직후 주가 하락폭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세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작인 ‘오딘’을 개발한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가 상장하게 되면 모회사의 주가 할인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신작의 흥행에도 2분기 실적이 현재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수준에 미달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우마무스메가 당초 계획보다 10일 늦게 출시되면서 신작 매출 공백기가 생겼기 때문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