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 난민 신청자들이 머무는 쉼터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날 저녁 독일 경찰이 남부 호수 지역인 보덴제 인근의 크레스브론 마을의 난민 신청자 쉼터에서 흉기를 휘두른 31세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 쉼터에서 거주하던 사람 중 한 명으로, 방문을 두드린 후 문을 여는 사람을 향해 계속해서 흉기를 휘둘렀다.
A씨의 공격으로 1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부상한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상태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체포한 경찰은 현장을 조사 중이며,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