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이동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을 위해 자율주행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KT는 26일 경기 안양시 시내버스 기업 삼영·보영운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 등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 및 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 및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이수 등 협력을 추진한다.
3사는 이를 기반으로 새벽·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사각 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는 것이 목표다. KT 관계자는 “단순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와도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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