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원주연세의료원 및 김현수 내과의원과 줄기세포 치료를 위한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자는 의료관광 육성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위한 협력 사항을 정하고, 협력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김현수 내과의원은 중동 대사관과의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 중에 있어, 국비 지정병원 추진을 통해 의료관광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세 기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플랫폼 운영, 비대면 진료 시스템 구축, 컨시어지 서비스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이번 협약이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의 우수한 효과를 해외 환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은 "줄기세포는 21세기의 아스피린으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파미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파미셀은 자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엘씨(알코올성간경변 치료제), 셀그램-이디(발기부전 치료제)와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씨케이디(만성신장질환 치료제)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