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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국제 헬스케어 허브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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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성남산업진흥원 7층 대강당에서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관련 기업 및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의 일환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것이다.

홍종희 시 관광산업팀장은 “의료 및 헬스 관련 비즈니스 상담회는 성남 기업의 수출 증대를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의 사업 성과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제노레이, 코스맥스 등 성남 지역의 의료기기·뷰티헬스케어 관련 우수기업 24개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성남산업진흥원에 마련된 화상회의 상담장에서 독일 영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40여 명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벌인다.

시는 수출 상담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기업당 3곳 이상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매칭·주선한다. 또 상담장에 성남산업진흥원,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테크노파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컨설팅 부스를 설치해 각종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시에는 의료기관 1700여 곳과 1만9000여 명의 의료인력, 900여 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 관광과 헬스케어 산업의 토대가 구축돼 있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본행사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에서만 열었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최 기간 비즈니스 상담회는 규모가 더욱 커진다.

중동, 아시아, 미주,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등 세계 각지 20개국의 바이어 80명과 국내 기업 60곳이 참여해 수출 상담을 벌인다. 여기에 국제 콘퍼런스, 의료관광·헬스케어 전시 행사, 시민 건강강좌, 명사 초청 강좌도 펼쳐진다.

서재섭 시 교육문화체육국장은 “성남시의 우수한 의료·헬스케어 산업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리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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