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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식스 센스' 윤계상♥서지혜, 5G급 로맨스 전환…비밀 공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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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식스 센스'가 윤계상과 서지혜의 로맨스 부활과 더불어 모든 비밀 공개를 예고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7~8회에서는 초감각 로맨스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예술(서지혜)이 민후(윤계상)를 단단히 오해하고 이별을 고했기 때문. 하지만 어른다운 쾌속 로맨스로 질주했던 '차홍 커플'이 위기도 5G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언제 싸웠냐는 듯 다시 애정 전선에 불을 지핀 모습이 담겼기 때문.

심지어 예술은 트라우마였던 미래를 보는 초능력을 극복하려는 의지까지 드러냈다. "불행한 미래를 보게 되면 어쩌겠냐"는 전남친 필요(김지석)의 질문에 "도망 안 가고 부딪쳐 보겠다"고 답한 것. 과거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 그리고 아이와의 미래를 보곤 필요를 의심했고, 그래서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예술. 하지만 이젠 민후와의 미래를 피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비 온 뒤 땅이 굳는다고, 차홍 커플이 어떻게 이별 위기를 넘어섰기에, 예술이 트라우마까지 극복할 수 있게 됐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아직 민후의 오감 능력에 대해 모르는 예술이 그의 비밀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이별 후 연락이 닿지 않았던 자신을 찾아냈기 때문. 이에 그동안 필요와 자신의 대화를 들었던 점, 자신이 위험에 처한 상황일 때마다 구해준 점 등 민후에게 의아했던 사건에 대해 물었다. 민후가 과연 이번 기회에 예술에게 자신의 비밀을 오픈하게 될지, 그리고 이 오감 능력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집중되는 순간이었다.

제작진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민후와 예술이 서로의 능력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비밀로 인해 생긴 오해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지켜봐 달라. 그 가운데 두 사람의 '식스 센스'가 발휘되면서 초감각 로맨스가 절정을 향해 간다. 마지막 공개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키스 식스 센스'만의 흥미로운 엔딩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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