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네이버 바이브 '파티룸'에 출격해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만났다.
높은 텐션으로 포문을 연 예찬, 정훈, 재한, XEN, 한겸, 제현은 "활동을 시작해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무사히 첫 주 활동을 마쳤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고,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번 타이틀곡 '플레이 덤(PLAY DUMB)'의 프로듀서인 재한은 "처음에 멤버들과 어울릴까 걱정했다. 특히 세빈이에게 처음 고음을 지를 수 있는 파트를 줬다. 저한테도 도전이었고, 모두한테 도전이었는데, 잘 녹아든 거 같아 좋다"고 고백했다.
이어 멤버들은 "저희가 강렬한 모습만 보여주다가 신남을 밖으로 표출할 수 있는 곡이다. 저희가 시기를 잘 맞춘 게 이제 대면이 가능한데, 관객분들 앞에서 '플레이 덤'을 보여줄 수 있어 즐겁다"고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저희가 준비 기간도 짧았고, 13곡을 녹음해야 해서 해 뜰 때 녹음 시작해서 해지고 녹음이 끝날 때도 있었다"며 녹음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번 포인트 안무는 '어깨춤'"이라고 말한 멤버들은 "저희가 이름을 '오락기 춤'으로 정했는데, 팬분들이 어깨춤으로 많이 말해주셔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면서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오메가엑스는 일부 수록곡을 라이브로 직접 부르며 꽉 찬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다정함이 느껴지는 목소리와 잔망미로 미소를 유발한 오메가엑스는 팬들과 소통을 끝내며 "오늘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고, 다음에는 완전체로 오겠다. 오늘 좋은 꿈 꾸시라"고 인사했다.
첫 정규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악방송은 물론, 라디오, 콘텐츠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메가엑스는 앞으로도 다양하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