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SOLO)'에서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두고 또 한 번의 오열 사태가 발발한다.
22일 방송되는 ENA PLAY, 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8기 인기녀 옥순과 정숙이 최종 선택 직전 폭풍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8기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로맨스 카오스' 상황에 맞닥뜨린다. 이들의 복잡한 러브라인을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다 된 것 같은데 이렇게 무너진다고?"라며 충격을 금치 못한다.
뒤이어 최종 선택 직전, 솔로남이 솔로녀에게 스케치북에게 자신의 진심을 써 전달하는 고백 타임이 펼쳐지는데, 여기서 한 솔로남은 용기 있는 글로 마음을 고백하는 것은 물론 깜짝 시그널까지 전달한다. 이때 옥순은 한 솔로남의 고백을 지켜보다가 갑자기 눈물을 쏟는다.
옥순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끼다가 "사실 안 보고 싶었는데…"라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나아가 그는 "충분히 고마운데 고마움을 표현 못할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덧붙이며 알쏭달쏭한 심경을 전한다.
솔로나라 8번지 입성 후 우아한 미소를 잃지 않던 정숙 역시 눈물의 주인공이 된다. 마음을 정하기 전 솔로녀들과 숙소에 모여 앉은 정숙은 돌연 눈물을 쏟고, 좀처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정숙은 "이 안에서 힘들었고…"라고 한 뒤, 한참을 울다가 "아이고, 어떡하냐. 진짜"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정숙이 최종 선택 직전 무슨 심경의 변화를 보인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