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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욕설에 빵셔틀까지 '학폭 의혹'?…소속사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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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에게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속사 측이 확인하고 있다.

20일 더데이즈라는 매체는 남주혁의 중·고등학교 동창 A씨로부터 제보받았다면서 그가 남주혁을 비롯한 친구들에게 6년간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남주혁이 15명가량 되는 일진 무리와 어울렸으며, 이들에게 급식 시간 새치기, 욕설, 폭행 등의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여러 명이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시키는 '빵셔틀'을 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뒤늦게 해당 사실을 폭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맑고 순수한 남주인공의 얼굴로 브라운관에 비치는 남주혁의 모습을 보니 굴욕스러운 시간이 다시금 떠올랐다"고 했다.

특히 해당 매체는 A씨 외에도 더 심한 학폭 피해를 당한 이들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이날 한경닷컴에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확인 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주혁은 최근 종영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세대를 초월한 청춘물로 인기를 끌었던 이 드라마에서 그는 훈훈한 외모에 순수하고 다정한 순정남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얻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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