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이달희(60세) 전 경북도 정무실장을 내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민선7기 경북도 정무실장을 맡아 중앙정부와 도의회, 정당, 사회단체 등 업무를 총괄하면서 도정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한 바 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이 내정자는 국회 정책연구위원, 여의도연구원 아카데미 소장 및 수석전문위원, 새누리당 경북도당 및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정책연구 경험과 뛰어난 업무추진력, 그에 따른 역량을 두루 갖춰 경북도의 새로운 경제사령탑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유의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으로 대내외 관계가 원만할 뿐만 아니라 전문적 식견 또한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경북도는 지방화 시대를 강조하는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민선8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겠다는 이철우 경북지사의 뜻을 반영해 지방시대를 주도할 적임자로 이 부지사를 발탁했다.
앞으로, 경제부지사는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 통합신공항, 영일만대교 건설 등 국책사업과 민선8기 투자유치 100조 달성 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빠른 시일 내에 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1일자로 경제부지사를 임용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도정의 정책결정을 보좌할 정책특별보좌관(전문임기제 가급, 2급상당)도 신설하고 행안부와 협의 절차를 마치는 대로 임용할 예정이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