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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라필루스 "오래 꿈꿔온 무대, 떨리지만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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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필루스(Lapillus)가 당찬 데뷔 소감을 밝혔다.

라필루스(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힛야!(HIT Y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라필루스는 MLD엔터테인먼트에서 모모랜드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Mnet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노나카 샤나, 필리핀·아르헨티나 하이틴 스타 샨티 등이 포함된 6인조로 팀이다.

이날 샤나는 "정말 많이 떨리지만 오랫동안 이 첫 무대를 상상하며 (데뷔를) 꿈꿔왔기 때문에 행복하다.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원은 "데뷔 쇼케이스를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다 같이 꽤 오랜 시간을 달려왔다. 그동안 힘들었던 게 오늘 한순간 선물이 된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라필루스의 데뷔곡 '힛야!'는 808비트와 거친 일렉기타 사운드, 기성곡들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구성과 폭발적인 댄스 브레이크가 인상적인 곡이다. 말을 몰 때의 의성어인 '이랴(giddyup)'를 연상시키는 훅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 여섯 멤버의 자신감과 포부가 담겼다.

샤나는 '힛야!'의 감상 포인트로 퍼포먼스를 꼽으며 "한 명 한 명의 매력을 보여주는 개인 파트와 팀워크를 보여주는 군무가 다 들어가 있다"고 했다.

라필루스의 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힛야!'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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