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웰메이드 공연으로 돌아온다.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측은 17일 단독 콘서트 '2022 THE 신승훈 SHOW'(부제 -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7~28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팅은 17일 오후 5시부터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신승훈의 옆모습 실루엣 안에 무대 위 누구보다 빛나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신승훈의 모습이 눈길을 끌며 '2022 THE 신승훈 SHOW'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신승훈은 2020년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지만, 거리 두기 방침으로 무산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에 2년 간 더욱 완벽히 준비를 마치고 신승훈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30주년 공연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어벤저스급 밴드와 빅밴드,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예고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 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 장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의 황제’로 군림했다.
한편, '2022 THE 신승훈 SHOW-미소 속에 비친 그대'는 8월 27~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9월 3~4일에는 부산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