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2세대 '뉴 아우디 A3'의 사전계약을 16일 시작한다.
신형 아우디 A3는 이전 모델 대비 크기가 커졌다. 전장은 4cm, 전폭은 2cm, 전고는 1cm 각각 길어졌다. 덕분에 실내 공간도 늘었다.
뉴 아우디 A3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출력 204마력의 동력성능을 낸다. 출력은 이전 모델 대비 약 20마력 늘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7초 걸린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으로 L당 13km다.
전 트림에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개선된 MMI 디스플레이, 프리센스 프론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이 기본 장착돼 온라인 교통정보 서비스, 위성지도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10.25인치 버츄얼 콕핏과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도 탑재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아우디 A3는 다음달 말 공식 출시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