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바스터정’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한국산도스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바스터정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의 복제약(제네릭)이다. 로수바스타틴은 고콜레스테롤 고지혈증의 치료 및 심혈관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처방된다.
한국산도스는 스타바스터정을 공급하고, 한올바이오파마는 국내 유통 및 판촉 활동을 맡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기존 판매 중인 고지혈증 치료제 ‘산도스 아토르바스타틴정’에 더해 스타바스터정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지난 10년간 한국산도스와 협업하며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유통했다”며 “더욱 협업을 강화해 환자들에게 더 넓은 치료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경 한국산도스 대표는 “산도스 아토르바스타틴정과 스타바스터정은 선진국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에 적합한 고품질 의약품”이라며 “한올의 견고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국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산도스는 노바티스의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부문 자회사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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