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0대 1인 가구를 위한 전용 인터넷 상품 '20대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요금제는 100Mbps(월 1만9800원), 500MBps(월 2만6400원), 1Gbps(월 3만3000원) 등 세 가지로 구성했다. 기존 인터넷 요금제에 기본으로 포함됐던 와이파이를 빼고 요금을 4400원씩 내렸다.
가입 신청일 기준 만 20~29세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대의 특성을 고려한 혜택도 제공한다. 방학이나 휴학 등으로 집을 비울 경우 최대 1년간 서비스를 일시 정지할 수 있다. 이사 등으로 거주지를 옮기면 이전 설치비를 1회 면제해준다. 약정 기간도 1년으로 일반적인 요금제보다 짧다.
다음 달 9일까지 가입하면 자취 소품 3종(혼밥식기·조리도구, 핸디청소기·욕실청소도구, 미니조명·멀티탭 2구) 가운데 1종과 로젠이사의 요금 5% 할인 혜택을 준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은 "고객의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합리적 비용으로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MZ세대를 타깃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