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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민주화 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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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민주화 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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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10일 오전 10시에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진행된 '故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경기도민을 대표해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는 지난 8일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잇따라 만나 여야 가릴 것 없이 경기도정(道政) 관련 자문을 구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간 것에 이어 경기도지사 당선인 신분으로는 공식적으로 두 번째 대외행사다.

김 당선인은 이날 "이희호 여사님께서는 평생을 민주화와 여권 신장을 위해서 헌신하신 분이다"라며 “이희호 여사의 업적을 기렸고 추모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도식에 참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기 도정을 하는 데 있어서도 여사님의 민주화와 여권신장과 같은 문제를 받들면서 도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도정 운영에 있어 이희호 여사의 민주화 정신과 여권신장 철학을 받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 오후 3시에는 수원 팔달구 효원로의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35주년 6·10민주항쟁 경기도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6·10 민주항쟁은 1987년 전두환 정권 때 직선제 개헌이란 국민의 민주화 열망을 무시한 채 4·13 호헌조치를 선언 그해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 반독재·민주화 시위이다.

한편 김 당선인의 6·10 민주항쟁기념식에는 김진표 민주당 국회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자 등이 동행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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