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청담글로벌에 대해 본업과 신사업 모두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허선재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단기적으로는 동사의 주력 사업인 라이프스타일 상품 유통과 신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필러, 보톡스 사업을 통한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유통의 경우 고객사, 카테고리 , 벤더사 확대를 통해 향후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8일 동사의 주력 고객사인 징둥닷컴의 창립일 행사와 11월 광군제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분기별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HA필러 및 보톡스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비쥬는 올해 자체 생산설비 구축을 통한 가파른 생산, 판매량 확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동사는 자사 코스메틱 플랫폼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매출 다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이러한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는 구간마다 실적 성장과 함께 유의미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동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