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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42억 달러 규모 아태지역 인프라 3호 펀드 결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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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6월 07일 16:4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42억 달러(5조2800억원) 규모의 아시아태평양인프라펀드 결성을 최종 마무리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아시아태평양인프라펀드 3호 펀드를 최종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아태지역 인프라 투자에 주력하는 맥쿼리아시아태평양인프라펀드 시리즈의 전체 규모는 150억 달러(약18조8000억원)를 돌파하게 됐다.

이번 3호 펀드는 2020년에 24억 달러(약 3조100억원) 규모로 처음 출시됐다. 추가로 18억 달러(2조2700억원)의 약정액이 늘면서 최종 규모 42억 달러로 펀드 규모가 커졌다. 이와 별도로 30억 달러(3조8000억원)의 공동 투자(Co-investment)도 진행했다.

이 펀드는 아태지역 내 인프라 분야 투자를 위주로 한다. 펀드를 전담 운용하는 현지운용팀은 인프라 투자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3호 펀드의 주요 투자 자산으로는 중국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업체인 보하오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BohaoInternet Data Services), 현대식 냉장/건식저장 물류 플랫폼인 메트콜드 서플라이 네트워크 (Metcold Supply Networks), 동남아 지역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인 인도네시아의 버사마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Bersama Digital Infrastructure),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인 호주의 보커스 그룹 (Vocus Group), 및 재활용/폐기물 관리 기업인 빙고 인더스트리 (Bingo Industries)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재생에너지 분야 종합지주사인 서미트 에너지 얼라이언스 (Summit Energy Alliance Limited)에 투자했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그간 아태지역 내 투자자와 구축한 네트워크와 자산운용 경험을 활용해 인프라 관련 투자에 계속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베레나 림(Verena Lim) 맥쿼리자산운용그룹 아시아태평양인프라펀드 시리즈 운용 대표는 “아태지역 시장은 다양성이 뛰어난 시장이며, 디지털화, 탈탄소화, 지속가능성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공동 테마가 다수 형성됨에 따라 투자 분야 또한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아태지역의 장기 전망이 밝아 고품질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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