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의 중심부에 있는 주거시설 ‘과천 렉서’가 2022년 6월 분양에 나선다.
은일종합건설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 1-1BL에서 선보이는 ‘과천 렉서’는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의 전용 22~53㎡ 생활형숙박시설 92호실와 오피스텔 136호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계약금 납입 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은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대출규제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주거난의 대안으로 부상한 오피스텔 역시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100%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에 유리하다. 오피스텔은 분양권 상태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양도소득세 중과도 피할 수 있다.
과천 렉서의 사업지인 과천시는 최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라는 조사 결과를 받기도 했다. 올해 초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성신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발표한 ‘2022 사회안전지수-살기 좋은 지역’ 조사에 따르면 226개 기초지자체와 세종시, 제주시, 서귀포시를 포함한 229개 시·군·구 중에서 과천시는 사회안전지수 60.70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과천 렉서는 단지 인근에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과천대로 등의 도로망을 갖춰 서울 및 수도권 전역 접근성이 좋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과천원도심과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렛츠런파크 등의 문화 인프라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약 8천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더불어 지식기반산업용지 15개 블럭의 약 1만9천여 명에 달하는 직주근접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공실률에 대한 부담감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천 렉서의 실내에는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도입될 뿐만 아니라 복층설계(일부 호실 제외)로 다양한 공간 활용과 미니멀리즘을 실현하는 유니크한 수납특화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과천 렉서는 시대산업과 아시아신탁이 각각 시행사와 신탁사를 담당한다.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동에서 이달중 문을 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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