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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가 픽한 핫플레이스 & 아트.. 김야꿍 with 미기갤러리, 'birth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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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최근 미술계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인 이태원에 새롭게 문을 연 미기갤러리(MIGIGALLERY)가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Birth&Life'란 주제로 개관 초대전을 진행 중이다. 

미기는 아름다울 ‘미’와 터’기’ 두 글자를 합하여 ‘아름다운 터’라는 뜻이며 작가와 컬렉터가 이 공간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며 서로 응원하는 바람을 담았다 대표님의 이름 중에서 한 글자와 와이프분의 이름 중에서 한 글자를 따온 부분은 아내 사랑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번 개관 초대전에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교수님부터 20대의 신진작가까지 세대를 망라하여 봄에 어울리는 생동감있고 화사한 작품들로 전시되어 있어 초보 컬렉터에서 전문 컬렉터까지 만족할 수 있는 기획이 돋보인다.

참여 작가는 장석원, 강태웅, 추니박, 최현주, 오경아, 임희령, 서유영, 탄산 작가이다.




전시회를 방문한 인플루언서 김야꿍은 "국내에도 이런 창의적이고 인상적인 작가님들이 많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라며 "특히 라이징 작가인 서유영 작가님의 아트에 매료되었는데, 캔버스에 종이를 붙인 뒤, 아크릴 물감을 찍어 바르고 '끈'을 그 위에 덧붙이며 개인의 공간인 집을 사회적 네트워크 즉 끈으로 승화시킨 부분 그리고 두터운 질감과 화려한 색감으로 삶의 굴곡과 화양연화를 동시에 연출했음에 감탄했다. 또 은근하게 위로가 되는 포인트였던 것 같다”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김야꿍 인플루언서는 또, "전체적으로 삶과 사람 그리고 관계에 있어서 다양한 생각이 마구 들게 하는 전시였고 따뜻하고 감성적인 색감들이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해주었다”라고 말하며 아트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잔잔한 위로가 필요할 때 여유롭게 차 한 잔 마시며 둘러보기 좋은 전시회인 것 같다고 전했다. 

대형 갤러리에서 오랜 기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마스터피스를 다뤄온 이상기 대표는 "신진작가 발굴 및 중견작가 재조명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이태원에 새롭게 자리를 잡고 컬렉터들을 만나게 되었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멋진 신진작가분들과 저평가된 중견작가들의 훌륭한 작품들로 미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컬렉터 분에게 다가가겠다”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전시회 촬영: 김야꿍, 인물사진 촬영 장소제공: 웰카페 압구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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